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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전 꼭 알아야 할 음식 가이드와 현실적인 식단 추천
대장내시경은 정확한 검사를 위해 장을 깨끗하게 비워야 합니다.
이를 위해 검사 전 식단 조절이 필수인데, 특히 평소 자주 먹는 고기, 커피, 우유, 라면, 과자 등이
가능한지 여부가 많은 분들의 궁금증을 자아냅니다.
오늘은 이러한 음식들을 중심으로 대장내시경 전 권장·제한 식단을 정리해드립니다.
고기, 먹어도 될까요?
대장내시경 전 고기는 지방과 섬유질이 적은 부위라면 허용됩니다.
닭가슴살, 흰살 생선, 돼지고기 안심처럼 부드러운 흰살 위주로 선택하세요.
반대로 소고기 등심, 삼겹살, 갈비처럼 지방이 많은 고기나 양념이 강한 고기는 피해야 합니다.
검사 1~2일 전에는 고기를 줄이고 흰죽이나 미음을 중심으로 드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커피, 한 잔도 안 될까요?
커피는 유색 음료라 착색이나 찌꺼기가 남을 수 있어 권장되지 않습니다.
꼭 마셔야 한다면 설탕과 우유를 넣지 않은 블랙커피 소량만 가능합니다.
단, 검사 전날 오후 이후에는 금식 원칙이므로 커피도 포함해 절대 섭취하지 않아야 합니다.
우유와 유제품은 괜찮을까요?
흰 우유, 플레인 요구르트, 치즈 등은 2~3일 전까지는 섭취할 수 있습니다.
다만 씨앗·견과류·과일이 섞인 요거트나 치즈는 피해야 하고, 붉은색이나 보라색 색소가 들어간 유제품도 금지됩니다.
검사 전날에는 소량만 허용되며, 오후부터는 역시 금식입니다.
라면, 과자, 빵류는 어떻게 먹어야 할까요?
라면은 면과 양념 모두 대장에 잔여물을 남기므로 권장되지 않습니다.
과자나 빵은 흰 밀가루로 만든 단순한 형태(소금 크래커, 카스테라, 흰 식빵 등)는 소량 가능하지만,
씨앗·견과류·통곡물이 포함된 제품은 금지해야 합니다.
음식 종류 허용 가능 피해야 할 것
라면 | X | 모든 라면, 건더기 포함 |
과자 | O (소금 크래커, 카스테라) | 견과류, 씨앗, 초코바 |
빵 | O (흰 식빵, 흰 머핀) | 잡곡빵, 통밀빵, 씨앗빵 |
대장내시경 전 현실적인 추천 식단
검사 3일 전부터는 흰쌀밥, 흰죽, 흰 식빵, 카스테라, 계란찜, 두부, 흰살 생선, 닭가슴살 등
섬유질이 적은 흰색·부드러운 음식 위주로 드세요.
전날 아침·점심은 흰죽이나 미음, 저녁부터는 금식에 들어가야 하며,
검사 당일은 물만 소량 허용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A
Q. 과일은 가능한가요?
A. 씨 없는 바나나, 껍질 벗긴 사과는 소량 가능하지만, 포도·수박·키위 등 씨앗 있는 과일은 금지됩니다.
Q. 주스나 음료는 어떤가요?
A. 알갱이 없는 투명 주스나 이온음료는 소량 허용되지만 빨간색, 보라색 음료는 피해야 합니다.
Q. 약 복용은 어떻게 하나요?
A. 혈압약은 검사 당일 아침 소량의 물과 함께 복용 가능하나, 당뇨약·인슐린은 중단해야 합니다.
항응고제는 반드시 의료진과 상의 후 결정해야 합니다.
꼭 기억해야 할 핵심 정리
고기는 흰살 위주, 커피는 블랙 소량만, 우유는 플레인만, 라면은 금지,
과자·빵은 단순 흰 밀가루 제품만 소량 허용.
검사 3일 전부터 식단 관리, 전날 오후부터 금식, 그리고 장정결제 복용은 안내에 따라야 합니다.
이 과정을 충실히 지키면 검사 정확도가 높아지고 조기 질환 발견 확률도 올라갑니다.